
그래서, 아크릴과 LED를 이용해서 새로 만들어 봤습니다.
흑색 2T, 적색 투명 3T 아크릴, 적색고휘도LED,
고무 받침, 볼트 등을 이용했습니다.
우선, 같은 크기의 아크릴이 갯수대로 있어야 겠죠. 동그란 아크릴 모양을 만들 때 가장 쉬운건 역시 홀쏘를 이용하는 방법! 단, 가운데 6mm 정도의 구멍이 생긴다는 거...

필요한 모양대로, 흑색 3장, 적색투명 2장을 샌드위치처럼 포개서 고정시키고, 홀쏘로 뚫었습니다. 이때, 일반 홀쏘말고, 롱홀쏘가 적당하겠죠.

아크릴에, 드릴 작업할 때, 조심하지 않으면 쉽게 깨져버리죠. 홀쏘용 드릴날이 좀 두꺼워서 미리 구멍을 안전하게 뚫었습니다. 이 구멍에 LED를 삽입하고, 양쪽의 작은 구멍으로 볼트를 이용해 고정합니다.

여기서 사용한 홀쏘는 바이메탈 홀쏘입니다. 일반 공구가게에서는 그냥 롱홀쏘라고 하던데...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바이메탈 홀쏘로 찾으시면 됩니다. 구경이 크면 좀 비싼데, 이 바이메탈 홀쏘는 저렴한 편입니다. 가운데 드릴날 부분을 아바라고 하고, 홀쏘만 따로 교체해서 쓰도록 되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건 구경 64mm 짜리인데, 그냥 있는 거 썼구요!^^; 공구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따로 리뷰 할 예정입니다.

홀쏘로 잘라낸 아크릴은 절단면이 거칠겠죠! 그냥 평면이면 사포로 지겹도록 밀면 되지만, 모양이 원형이라 사포질이 힘듭니다. 그리고, 대충 연마하면 광도 안나구요!
그래서, 제가 사용한 방법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우선 볼트로 단단히 고정하고, 가운데 볼트는 좀 길게 나오도록 긴 볼트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이걸 드릴에 물려서 돌려줍니다. 물레처럼.... 이러면 작업이 아주 쉬워져요! 한 손으로 드릴 스위치를 누르고, 다른 손으로 사포를 지긋히 갖다 대면 되거든요!!
거친 사포부터, 점점 고운 사포로.... 나중에는 연마제를 헝겊이나 융에 묻혀서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이 방법아니고, 손으로 직접 할 경우, 작업이 아주 짜증나게 될 겁니다!^^;;


자,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뭐, 더 갈아도 되지만, 제 인내심과 여기까지 타협했습니다!
이 때, 주의하실 사항이 있는데, 꼭, 한 세트씩 묶어서 하시고,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하세요! 홀쏘로 잘라낼 때, 아무래도 좀 약간씩은 비뚤어집니다. 그래서 서로 섞이면 좀 들쑥날쑥 하더군요. 홀쏘로 한번에 잘라낸 애들을 한 세트로....
광 좀 나죠?^^

요게 원래 받침대입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이라, 완충 기능도 없습니다. 모양도 꽝이죠!

저 가운데 부분을 눌러 주면 쉽게 빠지네요.

고정시에 사용할 볼트입니다. 받침대 하나당 2개씩 총 8개인데, 적당한 크기의 볼트가 없어서요. 따로 살려고 했더니, 봉지로만 팔더군요! 그래서 제가 갖고 있던 위 볼트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썼습니다.
M3 짜리는 좀 불안해서, M4 짜리로 했습니다.

잘라낸 볼트입니다. 드레멜을 이용해서 잘랐는데, 열받아서 좀 눌러 붙었네요.

고정하기 위한 볼트 구멍을 바닥에 뚫었습니다.

아크릴만 고정하면 바닥에 볼트 머리가 끌려서, 위 고무 다리를 사용했습니다. 공구상가에서 사온 건데, 원래 받침대보다 완충 기능도 좀 있겠죠!

장착 완료했습니다!

이쁘죠? 빨간 투명 아크릴이 그 자체만으로도 뽀대가 나네요!
사실, 요건 잘못 장착한 겁니다. 잘 보시면 아크릴이 약간씩 어긋나 있어요. 한 두개를 뒤집어 꼈더군요.


LED까지 삽입한 모습입니다. 먼저 만든 LED 멀티포트에서 연결합니다.
보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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